캐나다 일자리 구하기! (3) 레퍼런스(Reference)




1편. 레쥬메 쓰기

2018/02/28 - [TRAVEL/2018 CANADA] - 캐나다 일자리 구하기! (1) 레쥬메(Resume)쓰기


2편. 커버레터 쓰기

2018/02/28 - [TRAVEL/2018 CANADA] - 캐나다 일자리 구하기! (2) 커버레터(Cover Letter)



그리고


3편. 레퍼런스 쓰기




캐나다에서 입사지원을 하다 보면

제일 많이 느끼는게, '레퍼런스' 를 참 많이 요구한다.


나는 이제 막 캐나다에 왔는데???

아는 사람이 어딨겠냐!!

싶은데 일단 내라고 하니까 낸다.


말했듯이 나는 캐나다에 지인이 없기 때문에

주로 한국에 있는 친구, 직장동료 연락처를 적었다.



일단 레퍼런스(Reference)는 나에 대한 신용, 평판을 알려줄 수 있는 지인들의 추천장이다.

레쥬메와 커버레터만으로는 알 수 없는 나의 인성,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필요한 부분이다.

주로 이전 직장 상사, 동료, 또는 학교 교수님이 좋은 레퍼런스이다.


또한 지원하고자 하는 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다면

아주아주 좋은 레퍼런스가 될 수 있다.












보면 입사 지원을 할 때 대놓고 물어본다.

'지인 중에 우리 회사 일하고 있는 사람 있니? 있으면 이름 적어봐'


대놓고 지인,학연,인맥 따지는건 치사한거 아니냐? 싶지만

캐나다에서는 아주 흔한 일이다.


넓은 인맥도 그 사람의 능력이다.

그리고 그 인맥중에서도 자신을 기꺼이 추천해 줄 수 있는 지인을 만드는 것도 재주다.


물론 이제 막 캐나다에 도착해서

아는 사람 1도 없는 나로써는 좀 억울하긴 하다.


그래도 막상 면접에 가서 캐나다에 도착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지인이 없다고 하면 다들 이해한다.










보면 면접을 보러 오라 할 때에도

레퍼런스를 가지고 오라고 하고 (심지어 2명이나!)














합격하고 나서도 가지고 오라고 한다.




나는 레퍼런스에 한국에 있는 친한 친구 한 명,

직장 동료 한 명, 그리고 미국인 친구 한 명

이렇게 세 명 써서 냈다.




레퍼런스를 쓰는데도 역시 따로 정해진 양식은 없다.








출처 - http://partsofresume.net/4-how-to-format-a-reference-list/





그냥 레퍼런스를 들고 오라고 하면

저런식으로 이름, 직급, 연락처, 이메일, 주소 등 적으면 된다.



Q. 고용주가 저 레퍼런스를 보고 진짜 저 연락처로 전화 하나요?

A. 네, 합니다.



연락처가 한국번호라면 반반이긴 하지만

나는 면접관이 레퍼런스로 연락을 해보겠다고 했다.

(진짜 했는지는 모르지만)



그러므로, 가짜로 적거나

지인의 허락 없이 적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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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몽튼에 있는 Cineplex 라는 영화관에서

파트타임직을 모집하고 있길래

지원해볼까? 했는데


에어비앤비 호스트 남자친구의 친구가 마침 Cineplex에 일하고 있어서

나를 추천해주겠다고 했다.

이게 바로 꽂아주기 아니겠는가??


결국 나는 다른 곳에 취직이 돼서

씨네플렉스는 못가게 됐지만 ㅠ


이렇게 레퍼런스로 취업이 되는 일은 아주 흔하다.

그런데 가끔 레퍼런스를 일절 받지 않겠다는 곳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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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캐나다 레퍼런스 중심 사회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는 글을 보았다.

아래 블로그 참고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lmaro0120&logNo=220951296768&proxyReferer=https%3A%2F%2Fwww.google.co.kr%2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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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예스리야

예슬이는 뭐든지 할 수 있다!